
한국 남자테니스 정현(166위, 한국체대)이 복귀 첫 대회서 결승에 진출, 건재를 과시했다.
정현은 3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4강에서 일본의 이토 다쓰마(154위)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정현은 지난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 암로월드 토너먼트에 참가했다가 허리를 다쳐 재활에 매진했다. 5개월 만에 돌아온 코트서 파죽지세다.
결승 상대는 일본의 스기타 유이치다. 현재 세계랭킹 197위지만 2017년 최고 36위에까지 오른 바 있다.
한편 결승은 4일 오후 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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