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웨스트햄 떠나 세비야 합류...이적료 '106억' (BBC)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치차리토’로 불리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세비야로 이적한다.

영국 매체 ‘BBC’는 2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06억원)다.

에르난데스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지난 201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박지성과 함께 뛰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멕시코 경기를 앞두고 박지성이 에르난데스와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맨유를 떠난 이후 레알 마드리드 임대,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거쳐 웨스트햄에 둥지를 틀었던 에르난데스는 세비야가 관심을 보이자 이적을 결심했다. 에르난데스와 웨스트햄의 계약 기간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BBC’는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에르난데스를 설득했다“고 전했다.

약 5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복귀하게 된 에르난데스는 새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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