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2019 발롱도르 후보 최종 30인에서 탈락했다.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은 22일(한국시간) “2018년 수상자인 모드리치는 발롱도르 후보에 지명된 30명에 포함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의 후보 탈락은 예상된 일이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긴 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급격한 노쇠화로 지난 시즌 클럽 월드컵 우승만 차지했을 뿐 소속팀과 함께 부진을 면치 못했다.
모드리치는 발롱도르 역사에서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전년도 수상자가 다음 해 후보에서 탈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양분하던 ‘메날두 시대’를 끝낸 모드리치는 불과 1년 만에 추락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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