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근 기수가 지난 10월말 농협중앙회장배 3연패를 달성하며 특이한 이력을 쌓았다.
김용근은 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 10월 27일 펼쳐진 제 16회 ‘농협중앙회장배(제9경주, 1200m)’에서 경주마 ‘롤러블레이드(2세, 수, 한국)’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2018년에 이은 3번째 ‘중앙협회장배’ 우승이며 김용근 기수는 이날 가장 많이 인기를 끈 ‘최강팀’을 4마신(약 9.6m)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김용근 기수는 2017년 암말 ‘피케이파티’와 함께 깜짝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에는 ‘왕벚꽃’과 ‘농협중앙회장배’와 트로피를 안으면서 2세마와의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김용근 기수는 “매년 경주마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내년에 4연패에 다시 도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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