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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러 17R] 이승우 데뷔 불발…STVV, 日스즈키 골로 헹크에 역전승

[주필러 17R] 이승우 데뷔 불발…STVV, 日스즈키 골로 헹크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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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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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승우가 신트 트라위던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 벤치에 앉았다. 아쉽게도 출전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비로소 벨기에 리그 첫 발을 내디뎠다.


신트 트라위던은 1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루미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주필러리그 17라운드서 KRC 헹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투톱으로 나선 요안 볼리와 스즈키 유마의 연속골로 2연패를 탈출했다.


이승우가 출전 명단에 포함되면서 데뷔전 기대감이 컸지만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승우는 지난 9월 신트 트라위던에 새둥지를 틀었으나 지금까지 1군이 아닌 21세 이하(U-21) 팀에서 뛰었다. 마르크 브라이스 전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해 데뷔전이 무기한 연기되던 가운데 사령탑이 경질되면서 돌파구가 마련됐다.


니키 하이옌 임시감독은 이승우를 바로 헹크 원정에 소집했고 교체이긴 하나 출전명단에 이름을 포함했다. 그는 이승우에 대해 "많은 선수를 기용하길 원하고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등 경험이 많은 선수"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하지만 바로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이승우는 이적 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군 공식경기에 참여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승우의 결장 속에 신트 트라위던은 2연패서 벗어났다. 전반 9분 알리 사마타에게 골을 허용하며 끌려간 신트 트라위던이지만 17분 알렉산드레 데 브라윈의 땅볼 크로스를 볼리가 밀어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볼리는 9호골로 신트 트라위던의 주전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세가 오른 신트 트라위던은 전반 40분 일본인 공격수 스즈키가 문전에서 역전골까지 터뜨리면서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사진=신트 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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