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위를 달리고 있는 세비야가 2부리그 10위 미란데스에 발목 잡히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세비야는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미란다 데 에브로에서 열린 미란데스와 2019/2020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비야는 놀리토-루크 데 용-무니르 스리톱을 앞세운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베스트 멤버로 이번 원정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에만 2실점하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전반 7분 바로소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20분 그에게 추가 실점 당하며 어렵게 풀어갔다.
세비야는 호르단과 오캄포스, 엔-네시리르를 후반전에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미란데스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세비야의 공세를 막아냈고, 후반 40분 레이의 쐐기골로 대어를 잡은 채 8강행에 성공했다. 세비야는 추가시간 놀리토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했다.
사진=세비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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