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무사 시소코(30)가 부상을 털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부상에서 회복한 시소코가 팀 훈련을 소화했다”는 소식과 사진을 공개했다.
시소코는 1월 초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수술을 받았다. 애초 4월 복귀가 유력했지만, 빠른 회복으로 조기에 합류했다. 이날 훈련에는 가벼운 부상을 안고 있던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도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토트넘은 공식 6경기 무승(1무 5패)에 빠져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RB라이프치히에 패하며 탈락, 지난 시즌 준우승팀의 자존심을 구겼다. 리그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
시소코 가세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다. 최근 주포인 해리 케인도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나 막바지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 이제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돌아오는 일만 남았다. 그러나 두 선수가 이번 시즌 중 돌아올지 미지수다.
토트넘은 16일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30라운드가 예정돼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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