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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로 오버헤드킥!' 맨유 린가드, 집에서 이렇게 지낸다

'휴지로 오버헤드킥!' 맨유 린가드, 집에서 이렇게 지낸다

발행 :

이원희 기자
제시 린가드. /사진=AFPBBNews=뉴스1
제시 린가드.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28)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많은 선수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린가드의 경우 집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영상을 올렸다. 휴지로 오버헤드킥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평범한 슛은 아니었다. 린가드가 찬 휴지는 벽과 집 마당에 있는 미끄럼틀, 보트, 장난감 자동차 등을 맞고 난 뒤에야 바구니 안으로 쏙 들어갔다.


제시 린가드의 오버헤드킥. /사진=제시 린가드 인스타그램 캡처
제시 린가드의 오버헤드킥. /사진=제시 린가드 인스타그램 캡처

마치 당구의 한 기술을 떠올리게 만드는 환상 골.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것이겠지만, 린가드의 유쾌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게시물이었다.


바구니 안에 휴지를 넣자 린가드는 두 손으로 특유의 제스처를 취하는 골 세리머니까지 펼쳤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다. 올 시즌 린가드는 리그 20경기에 나섰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모처럼 득점을 올린 덕분인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시 린가드의 골 세리머니. /사진=제시 린가드 인스타그램 캡처
제시 린가드의 골 세리머니. /사진=제시 린가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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