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데펜사 센트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당초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지단 감독을 낙점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8일 사리 감독과 결별하고 레전드인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피를로 감독은 7월 말 유벤투스 U-23팀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불과 10일 만에 유벤투스 1군 지휘를 하게 됐다.
하지만 ‘데펜사 센트랄’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피를로 감독 선임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유벤투스는 피를로 감독 선임을 발표하기 전인 7일 지단 감독의 에이전트인 알랭 밀리아치오에게연봉 1,500만 유로(약 209억원)에 감독직을 제의했다. 지단 감독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유벤투스로서는 명분이 충분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밀리아치오를 통해 제안을 거절했다. 지단 감독이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으로부터 두터운 신이을 받고 있고, 레알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기에 변화 대신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유벤투스는 지단 감독의 답을 들은 뒤 2순위였던 피를로 감독을 선임했다. 공교롭게도 지단 감독과 피를로 감독은 현역 시절 유벤투스에서 등번호 21번을 달고 뛰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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