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카누대회 성공적 마무리... '신규 종목 운영·다양한 연령층 참여'

대한카누연맹이 지난 달 25일 충청남도 부여군 백마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대한카누연맹회장배 전국생활카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연맹은 "전국생활카누대회는 대한카누연맹에서 주최·주관하는 국내 생활카누대회 최대 규모로 개최된 가운데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Stand Up Paddling(SUP) 신규종목까지 운영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카약, SUP의 2개 종목으로, 세부종목으로는 카약 200m, SUP 200m, SUP 마라톤(2km)으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특히 참가 선수 중 최연소 선수로 6세의 선수부터 54세의 최고령 선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작년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한 2019 SUP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김건우(올댓패들)와 주완종(인천패들보드클럽)은 남자일반부 SUP 200M 종목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상희(올댓패들)는 여자일반부 SUP 200M에서 2위, SUP 마라톤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본인의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특히 양효주(SUP KOREA CLUB)는 여자 19세이하부 카약 200M, SUP 200M, SUP마라톤 3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데상트코리아와 SUP KOREA CLUB이 후원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한카누연맹 홈페이지 대회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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