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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통신] 혼란의 STVV, 신임 감독에 ‘횡령 기소’ 마에스 선임 예정

[벨기에통신] 혼란의 STVV, 신임 감독에 ‘횡령 기소’ 마에스 선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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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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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투르(프랑스)] 김남구 통신원= 이승우가 활약 중인 신트트라위던 VV가 신임 사령탑에 과거 횡령으로 기소됐던 피터 마에스 감독을 선임할 전망이다.


벨기에 언론 ‘RTBF’는 7일 신트트라위던이 마에스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2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머스캣 감독 및 휘하 코칭스태프를 해임했다. 이후 신트트라위던은 독일 출신 베른트 흘러바흐 감독과와 계약을 진행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유는 신트트라위던이 흘러바흐가 요청한 추가 코치 영입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새로 후보로 떠오른 마에스 감독은 KV 메헬렌, KRC 헹크 그리고 최근까지 롬멜 SK 감독을 맡으며 벨기에리그 4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그러나 마에스는 논란이 많은 감독이다. 그는 2018년 KSC 로크론 감독 재직 시 범죄 집단과 손을 잡고 선수 트레이드 과정에서 불법 자금을 횡령한 사실로 벨기에 검찰에 기소되었다.


그의 지도하에 뛰었던 프랑스 출신 공격수 제레미 페르베는 벨기에 방송에서 마에스가 최악의 감독이었다고 비판했다.


작년 벨기에 축구 방송 ‘라 트리뷴'에 출연한 페르베는 ”마에스 감독님은 최악의 감독이다. 그의 축구 지식은 문제없다. 그러나 그가 사람을 대하는 자세는 문제가 많다. 나는 사람과의 관계와 예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마에스 감독님이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대하는 자세는 정말 최악이다. 선수들에 대한 존중이 없는 감독이다“라고 비판했다.


사진=신트트라위던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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