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스티브 맥마나만(49)이 친정의 분발을 촉구했다.
레알은 지난 17일 열린 아탈란타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1, 2차전 합계 4-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위에 머물러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 팀 중 유일하게 생존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8강에서 잉글랜드 팀인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중 한 팀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맥마나만이 18일 아스를 통해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지켜봤다. 보루시아 묀헨 글라트바흐전에서 부진했는데 이겼다. 아탈란타와 16강, 그리고 라리가 경기를 보고나서 디 스테파노를 방문하는 모든 프리미어리그 팀은 레알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 느꼈다. 그들은 레알 마드리드이며, 상대가 그 역사에 어느 정도 겁을 먹어야 한다. 그러나 맨시티, 리버풀, 첼시가 레알보다 속도나 힘에서 훨씬 낫다”고 레알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4강 대진 추첨은 19일 열린다. 레알의 운명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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