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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김소니아·진안 잔류' WKBL, FA 1차 협상 종료... 박지은 결렬

'배혜윤·김소니아·진안 잔류' WKBL, FA 1차 협상 종료... 박지은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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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원 소속구단과 FA 계약을 마친 삼성생명 배혜윤-우리은행 김소니아-BNK 썸 진안(왼쪽부터). /사진=WKBL 제공
원 소속구단과 FA 계약을 마친 삼성생명 배혜윤-우리은행 김소니아-BNK 썸 진안(왼쪽부터).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WKBL) FA 1차 협상 결과가 나왔다. 굵직한 선수들은 원 소속구단에 잔류했다. 관심은 2차 FA 시장이다.


WKBL은 15일 FA 협상 결과를 공개했다. FA는 1차 대상자와 2차 대상자로 나뉜다. 1차 대상자는 첫 번째 자격이 생긴 선수이고, 2차 대상자는 1차 FA가 끝난 후 재자격을 얻은 선수다.


삼성생명이 눈에 띈다. 2차 FA 배혜윤과 김단비, 1차 FA 윤예빈과 박혜미가 모두 잔류했다. 2020~2021시즌 우승 전력이 고스란히 남게 된 것이다.


배혜윤은 계약기간 3년에 보수 4억원(연봉 3억-수당 1억)에, 김단비는 계약기간 3년에 보 1억 5000만원(연봉 1억 3000만-수당 2000만)에 도장을 찍었다. 1차 FA인 윤예빈은 계약기간 5년에 보수 2억 4000만원(연봉 2억 3000만원-수당 1000만원)에 사인했고, 박혜미는 3년 계약에 연봉 450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FA 최대어로 꼽혔던 김소니아와 계약기간 3년에 보수 3억원으로 잡았고, BNK 썸도 진안과 계약기간 3년-보수 3억원에 계약한 것을 비롯해 김진영(기간 2년-보수 9000만원), 김희진(기간 2년-보수 4000만원)과 계약을 끝냈다. 하나원큐는 김지영과 계약기간 3년에 보수 85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결렬된 선수는 KB스타즈 박지은 한 명이다. 박지은은 5000만원을 요구했고, 구단은 4500만원을 제시했다. 500만원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지은은 2차 협상에서 5000만원 이상을 제시한 팀과 계약이 가능하다.


이제 모든 팀들과 협상이 가능한 2차 이상의 FA 대상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강이슬, 강아정, 백지은, 염윤아, 고아라, 이경은, 유승희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많다.


FA 2차 협상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2차 협상에서도 계약을 맺지 못한 대상자들은 26일부터 30일까지 원소속팀과 3차 협상을 진행하고 되고, 여기서도 행선지를 못 찾은 대상자들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타 팀과 협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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