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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CC, '국대 슈터' 전준범 품었다... 박지훈·김지후 현대모비스로

[오피셜] KCC, '국대 슈터' 전준범 품었다... 박지훈·김지후 현대모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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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전주 KCC가 현대모비스에서 데려온 국가대표 슈터 전준범. /사진=KBL 제공
전주 KCC가 현대모비스에서 데려온 국가대표 슈터 전준범. /사진=KBL 제공

전주 KCC 이지스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슈터 전준범(30)을 품었다. 반대급부로 박지훈(32)과 김지후(29)를 내줬다.


KCC는 1일 "현대모비스로부터 전준범을 영입하고 김지후, 박지훈은 현대모비스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또한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전준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7 FIBA 아시아컵 등에서 국가대표 주전 슈터로 활약했다. KCC가 이런 전준범을 데려왔고, 전문 슈터가 부족을 해결했다.


전준범은 2020~2021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고, 시장에 나섰다. 타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하면서 현대모비스와 재계약했다. 5년에 보수 총액 1억 5000만원이었다. 그리고 트레이드를 통해 KCC로 향한다.


KCC는 "전준범 영입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어 송교창 ,이정현, 라건아 등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CC에서 현대모비스로 팀을 옮기는 박지훈(왼쪽)과 김지후. /사진=KBL 제공
KCC에서 현대모비스로 팀을 옮기는 박지훈(왼쪽)과 김지후. /사진=KBL 제공

현대모비스는 "속공 능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포워드 박지훈, 슈팅 능력이 있는 가드 김지후 영입으로 포워드 공백을 메우고 가드 포지션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지훈은 지난 2019년 11월 11일 있었던 전주KCC와의 2대4 트레이드로 2019~2020 한 시즌 동안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선수다. 당시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6.4득점 2.8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 팀컬러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지후는 2014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전주 KCC에 입단해 한 때 이승현(오리온)과 신인왕 경쟁을 할 만큼 촉망받는 선수였다. 슛이 뛰어나 현대모비스의 외곽 공격에 힘을 실어줄 자원으로 평가된다.


김지후는 6월 1일부로 현대모비스로 소속을 옮기며, 박지훈은 오는 2021년 11월 11일에 현대모비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지훈은 지난 2020년 11월 11일 트레이드로 KCC에 복귀해 규정상 1년 후인 2021년 11월 11일까지 트레이드가 제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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