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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A조] ‘카바니 결승 골’ 우루과이, 파라과이 1-0 제압... 콜롬비아와 8강 격돌

[코파 A조] ‘카바니 결승 골’ 우루과이, 파라과이 1-0 제압... 콜롬비아와 8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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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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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에딘손 카비니의 득점포를 앞세운 우루과이가 파라과이를 제압했다.


우루과이는 29일 오전 9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닐톤 산투스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2021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최종전서 전반 카바니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승점 7점으로 파라과이(3위)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8강에서 B조 3위인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우루과이는 카비니를 최전방에 두고 데 라 크루즈와 데 아라스카에타가 양 측면에서 지원 사격했다. 수아레스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라과이는 4-4-2를 가동해 맞섰다.


초반부터 우루과이가 공세를 올렸다. 전반 4분 카바니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5분과 9분 데 아라스카에타가 연이은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우루과이가 계속 주도했다. 전반 19분 공격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21분 카바니가 침착히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선제골 후 여유가 생겼다. 전반 27분 우루과이가 빠르게 역습 전개했다. 카바니가 박스 안을 파고들어 반대편으로 크로스했으나 수비수가 태클로 걷어냈다.


추가골을 위한 우루과이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41분 데 라 크루즈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1-0으로 우루과이가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서도 우루과이 유리하게 경기를 꼴고 갔다. 뒤지고 있는 파라과이가 맞붙을 놓으면서 서서히 뜨거워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루과이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박스 근처까지 잘 도달했지만 결정적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22분 우루과이가 승부수를 던졌다. 선제골 주역인 카바니를 빼고 수아레스 카드를 꺼냈다. 토레스도 함께 들어갔다.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교체였다.


수아레스는 들어가자마자 활발한 움직임으로 파라과이를 위협했다. 후반 30분 파라과이 곤잘레스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36분 우루과이 수아레스가 파라과이 아크 정면에서 재빠른 움직임으로 반칙을 이끌어냈다. 37분 수아레스의 오른발 프리킥이 벽을 강타했다. 41분 아크 대각에서 수아레스의 오른발 프리킥이 날카롭게 감겼지만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두드려도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막판까지 압도한 우루과이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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