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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대폭발’ 대구, 유나이티드 시티에 7-0 대승... ‘대회 첫승’

‘화력 대폭발’ 대구, 유나이티드 시티에 7-0 대승... ‘대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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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대구FC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대구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I조 2차전 유나이티드 시티와의 경기에서 무려 일곱 골을 몰아치며 7-0 대승을 거뒀다.


대회 첫 승을 거둔 대구(승점 3점)는 1차전 패배를 만회하며 16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 첫 승리를 노리는 대구는 3-4-3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에드가와 이근호를 중심으로 세징야가 지원했다. 허리에는 황순민, 이용래, 츠바사, 장성원이 자리했고 백스리는 박병헌, 홍정운, 김진혁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활동량과 전방 압박을 내세운 대구의 노림수가 적중했다. 전반 23분 세징야가 압박으로 상대 수비 실수를 유도했고 이후 마주한 수비수마저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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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압박은 계속됐다. 전반 42분 이근호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 공을 가로챘다. 이어 내준 공을에드가가 절묘한 감아 차기로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김진혁이 축포로 전반전 종료를 알렸다. 추가 시간 세징야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세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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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대구의 화력은 후반전에도 식지 않았다. 후반 17분 안용우가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골을 터뜨렸다. 골대를 스치고 들어갈 만큼 날카로운 킥이었다.


골 맛을 본 안용우가 다시 한번 포효했다. 10분 뒤 정치인이 올려준 공을 이근호가 머리로 떨궈줬고 안용우가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교체 투입된 박한빈도 골 잔치에 가세했다. 세징야의 로빙 패스를 받은 정치인이 욕심내지 않고 옆으로 내줬고 박한빈이 빈골대에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정치인이 페널티킥까지 성공하며 7-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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