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9)가 파격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이마르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은 16일(한국시간) 여러 SNS를 통해 공개됐다. 뷰티 전문가 줄리아나 네이바가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여러 경로로 확산됐다.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4시간에 걸쳐 시술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금발로 염색 후 땋았다. 단정하게 넘긴 모습은 그나마 깔끔했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내린 사진은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 '메두사'를 연상케 했다. 위로 올려 묶은 머리 역시 기괴했다.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는 "이 머리는 유명인사 헤어 디자인 전문가 난다 브루게지냐가 직접 만졌다. 독자적인 펌 기법을 이용해 통증 없이 4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SNS서 네이마르의 머리를 조롱하기 바빴다. 한 네티즌은 탈모가 진행된 인물의 사진을 가져와 "이게 낫다"고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 외에 "센스가 전혀 없다", "있을 수 없는 머리",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인 것인가", "정말 심하다" 등등의 혹평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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