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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체킹 피해→격노→경고 누적 퇴장, 충격 전개에 "이상한 판정"

보디체킹 피해→격노→경고 누적 퇴장, 충격 전개에 "이상한 판정"

발행 :

심혜진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AFPBBNews=뉴스1
하메스 로드리게스./AFPBBNews=뉴스1

하메스 로드리게스(30·알 라얀)이 카타르 무대서 심판 판정에 분노를 표출한 끝에 결국 퇴장을 당했다. 이를 두고 부당한 퇴장이라고 보는 평가가 많다.


하메스는 31일(한국시간) 카타르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라비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에 퇴장을 당했다.


퇴장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하메스는 흘러나온 볼을 향해 질주를 하고 있었다. 그때 상대 공격수 아론 부펜자 역시 공을 향해 뛰다 하메스와 부딪혔다. 강력한 바디체크였다. 두 선수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이 과정에서 양 팀의 선수들 역시 충돌했다. 심판은 선수들을 말린 후 하메스에게 다가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자 하메스가 깜짝 놀랐고, 격하게 주심하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반칙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했다. 리플레이 영상을 봐도 하메스는 충돌을 당한 선수였다. 동료들이 말렸지만 하메스의 항의는 계속됐고, 주심은 한 번 더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하메스는 주심을 향해 엄지를 치켜 세우며 조롱했고, 이내 유니폼을 벗은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스페인 마르카도 주심의 퇴장 판정이 옳지 않다고 봤다. 마르카는 "이상한 퇴장이다"면서 하메스가 퇴장 당하는 동영상을 공유했다. 네덜란드 매체 Voetbal Primeur 역시 "부당한 바디 체크를 받고 분노했는데 오히려 옐로카드 2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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