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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문제야' 당한 감독은 안다 "그런 좋은 문제 있어봤으면"

'호날두가 문제야' 당한 감독은 안다 "그런 좋은 문제 있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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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당해봐야 진가를 안다. 호날두의 활동량을 문제 삼는 여론에 아탈란타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반기를 들었다.


아탈란타가 호날두에게 연거푸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맨유와 같은 조에 속한 아탈란타는 홈앤드어웨이로 연달아 만나 모두 호날두에게 승리를 뺏겼다. 두 경기 모두 호날두가 승리를 결정하는 역전골과 극적인 동점골을 책임졌다.


호날두는 골로 말했다. 한동안 맨유가 부진하면서 호날두의 탓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한방 능력은 있지만 36세의 나이 탓에 많이 뛸 수 없다는 게 팀에 있어 부담을 준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호날두에게 두 차례나 아프게 당한 가스파리니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패배 이후 호날두를 찾아 "지옥에나 가라"라고 농담을 건넨 적장은 "그는 놀라운 선수다. 어떤 사람들은 호날두를 문제라고 하던데 그런 문제가 있어봤으면 좋겠다. 그가 10번 슈팅하면 9번은 유효, 5번은 골이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호날두를 문제라고 자주 꼬집던 맨유 출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 역시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다. 호날두는 잘 뛰지 않고 압박도 안 하는데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골을 넣는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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