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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팬, 토트넘 향해 인종차별적 트윗 했다가 감옥행...'징역 8주 선고'

첼시 팬, 토트넘 향해 인종차별적 트윗 했다가 감옥행...'징역 8주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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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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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유대적이고 인종차별적인 트위터를 게시한 첼시 팬이 징역형을 받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5일(한국시간) "첼시의 한 팬이 인종차별 의미가 담긴 트윗을 게시한 뒤 징역 8주를 선고받았다"라고 전했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인종차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리스 제임스(첼시),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등의 선수들이 인종차별을 당했고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러스리그 비테세전에선 원정팬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해 눈찢는 행위를 했다.


좀처럼 인종차별 문제가 사라지지 않자 강경 대응에 나섰다. 최근 첼시의 한 팬이 트위터를 통해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의 서포터들을 겨냥해 반유대적이고 인종차별적인 글을 게시한 것이다. 그는 나치의 사진과 함께 "토트넘이 아우슈비츠로 가는 중이다"라며 "하일 히틀러를 우리 집에서 외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아우슈비츠는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수많은 유대인이 나치에 의해 학살 당한 곳이다.


'스포르트1'의 보도에 따르면 21살의 첼시 팬은 무려 7개의 인종차별적 게시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해당 팬은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8주를 선고 받았다. 인종차별적인 게시글로 감옥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유대인이다.


사진=스포르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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