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전 시즌 에이스였던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맨유의 랄프 랑닉 감독이 입지가 좁은 선수들의 잔류 의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린가드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린가드 영입에 적극적인 쪽은 지난 시즌 임대로 데려왔던 웨스트햄이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도중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고, 16경기 9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매 시즌마다 중하위권을 멤돌던 웨스트햄은 6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대항전(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올 시즌 맨유로 돌아왔지만, 입지는 바뀌지 않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을 비롯해 현재 랑닉 감독 체제에서도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린가드는 올 시즌 계약종료가 되는 만큼 재계약 대신 결별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웨스트햄 앞을 가로 막은 건 새로운 부자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뉴캐슬은 520조 원 자산을 앞세워 폭풍영입을 예고하고 있다. 웨스트햄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뉴캐슬의 가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