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인들이 스포츠 혁신안 재검토 입장을 가진 윤석열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 체육인 사랑 네트워크 부산·울산·경남 지부 회원들은 27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부산시당 5층 대강당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스포츠 혁신안 재검토 입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전국 체육인 사랑 네트워크 서울 지부 회원들이 서울역사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윤 후보의 '스포츠 혁신안 재검토' 공약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스포츠 혁신안을 반대하는 선수 학부모 A는 "현재 권고안의 내용은 오히려 우리 아이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킬 뿐이다"라며 "오늘 이 목소리가 꼭 전달돼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체육인이 바란다' 행사에 참석해 "현실과 동떨어진 스포츠혁신위원회의 현 정부 권고안을 재검토할 것이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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