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11월 세계 최초로 당구 프로암 행사를 개최한 프로당구협회(PBA)가 당구 프로암 행사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PBA는 "참가 구단을 전 구단으로 확대하고, 참가 선수는 스타플레이어로 선발해 양과 질을 모두 업그레이드해 이번에도 SK렌터카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PBA는 "월드챔피언십 프로암이라는 격에 맞는 규모로 만들 예정"이라며 "강동궁, 에디 레펜스 등 'SK렌터카 위너스' 소속 7명의 선수뿐만 아니라 조재호, 김가영, 이미래, 서현민, 김재근, 엄상필, 최혜미 등 전 구단 유명 선수 7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프로선수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SK렌터카의 초청 고객 42명 포함 총 56명이 함께한다"고 전했다.
오는 3월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JS 당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행사 참가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보완하여 보다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크게 레슨과 경기, 이벤트란 틀은 동일하나 선수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 증대 요청에 따라 레슨과 경기 시간을 1시간 추가 하고, 기존 평이 좋았던 '난구 풀이', '예술구' 등 이벤트와 '바른 용어 퀴즈'도 지속 운영한다.
이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당구 큐는 물론, 단기렌터카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경기 우승팀과 이벤트 당첨자에게도 호텔 숙박권과 뷔페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끝으로 프로 선수와 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단체 사진 촬영은 물론 선수들과 개별 촬영 시간을 갖도록 만들고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도 전달할 예정이다.
PBA 관계자는 "전 구단 스타 플레이어들이 함께 참여해 명실상부 당구 프로암 행사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가 후원하는 '2022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프로당구 왕중왕전은 오는 3월 19일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10일간 개최된다. 국내외 프로당구 선수들이 3쿠션 최대 우승 상금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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