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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텐 하흐 맨유 지휘봉 잡으면 코치로 함께 온다

판 페르시, 텐 하흐 맨유 지휘봉 잡으면 코치로 함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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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을 경우 로빈 판 페르시도 맨유로 돌아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현지시간) "텐 하흐는 맨유에 부임할 경우 판 페르시를 코치로 함께 가길 원한다. 텐 하흐는 이미 판 페르시와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판 페르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2004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판 페르시는 2012년에 맨유로 이적했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 리그 38경기 26골이라는 놀라운 득점 감각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네덜란드로 돌아간 판 페르시는 선수 생활을 마친 뒤 페예노르트 U-16 코치직을 맡고 있다.


그런데 판 페르시가 맨유로 돌아올 수 있다. 바로 텐 하흐와 함께다. 맨유는 현재 랄프 랑닉이 팀을 이끌고 있지만 임시 계약이라 정식 감독이 필요하다. 유력한 후보로는 텐 하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인데 현재 흐름으로 볼 때 텐 하흐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미 맨유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약스 측에 텐 하흐의 위약금까지 문의했고 텐 하흐와의 면접까지 마쳤다.


텐 하흐 역시 코치 사단 구성을 준비 중이다. 이 중엔 판 페르시가 포함되어 있다. '미러'는 "텐 하흐는 이미 판 페르시와 비공식 대화를 시작했고 판 페르시가 맨유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판 페르시는 당장 이를 결정할 수 없다. 그의 아들인 샤킬이 페예노르트와 첫 계약을 맺었고 그의 딸 디나 또한 네덜란드의 육상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커 쉽게 잉글랜드로 떠날 수 없는 것이 문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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