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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질에 0-2 패배" 냉철한 해외 베팅업체, SON 득점 어려울 것

"한국, 브라질에 0-2 패배" 냉철한 해외 베팅업체, SON 득점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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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네이마르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네이마르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역시 예상은 브라질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 과연 한국이 안방에서 브라질을 격침시킬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 대표팀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영원한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현재로서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이 한국보다 한 수 위라고 볼 수 있다. 브라질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위. 한국은 29위다.


경기에 앞서 냉철하기로 유명한 전 세계 도박사들은 브라질의 우세를 점쳤다. 해외 유력 베팅 업체 '벳365(BET365)'는 브라질 승리에 1.30, 무승부에 5.50, 한국 승리에 9.50의 배당률을 각각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을 수록 해당 팀의 승리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라질의 2-0 승리에 6.00의 최저 배당률이 매겨지며, 가장 유력한 스코어로 예상됐다. 그 뒤를 브라질의 1-0 승리(6.50), 3-0 승리(8.00)가 차례로 이었다.


가장 유력한 예상 득점자로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배당률 1.72)가 꼽혔으며,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가 1.95로 그 뒤에 자리했다. 반면 손흥민과 황의조는 나란히 5.00의 배당률을 받았다. 전체 선수들 중 상위 공동 12위. 그만큼 아무리 'EPL 득점왕'이라고 하더라도 한국 공격진이 브라질의 수비 벽을 깨트리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한국은 브라질과 상대 전적에서 1승 5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과연 한국이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까.


손흥민(가운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가운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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