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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26시즌 홈경기 개최지 공모→1개 시 단독 신청... 결국 재공모 나선다

강원FC, 2026시즌 홈경기 개최지 공모→1개 시 단독 신청... 결국 재공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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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사진=강원FC 제공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사진=강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2026시즌 홈경기 개최를 재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강원FC는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5일 오후 3시까지 춘천시와 강릉시를 대상으로 '2026년 강원FC 홈경기 개최 신청서'를 받았다"면서도 "공모 결과, 1개 시에서 단독 신청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강원FC는 공모 전 춘천시와 강릉시에 안내한 바와 같이 한 차례 더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공모 방식은 기존 공모와 동일하다.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다.


강원FC는 "이번 공모는 많은 도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하반기 분산 개최를 원칙으로, 개최 순서를 정하기 위한 공모였다"면서 "공모방식은 지난 3년 전 공모와 동일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재공모에서도 이번 공모와 같이 단독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해당 시에서 2026년도 K리그 및 코리아컵 홈경기 전 경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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