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수원FC가 '박건하호'의 승선을 도울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수원FC는 12일 "박건하 감독을 중심으로 2026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는 오장은 전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가 합류했다.
구단에 따르면 오장은 신임 수석코치는 선수 시절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자로서의 현장 감각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2군 및 1군 코치,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팀 운영 노하우를 쌓았고, 2025시즌에는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오 코치는 박 감독과 함께 전술 구현과 훈련 운영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필드 코치에는 조동건 코치와 전우영 코치가 선임돼 선수단을 지도하며, 골키퍼 파트는 양동원 코치가 전담한다. 또한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는 오지우 피지컬 코치가, 데이터 기반의 전술 분석은 윤수빈 전력분석관이 각각 책임진다.
앞서 수원FC는 지난달 24일 제6대 사령탑으로 박건하 감독을 선임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박 감독은 현역 시절 수원 삼성의 레전드로 활약했고, 지도자로 변신한 뒤 서울 이랜드와 수원 삼성 감독을 거쳐 국가대표팀 코치로 한국의 월드컵 11회 연속 진출에 기여한 베테랑 지도자다.
박 감독은 취임 당시 "모든 선수가 유기적으로 하나가 되어 볼을 소유하고 주도하는 축구를 하겠다"며 "팬들과 함께 승격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모두 마친 수원FC는 본격적인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박 감독이 추구하는 '많이 뛰고 조직적인 축구'를 팀에 입히고, 체계적인 동계 훈련을 통해 K리그1 복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