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 팬들이 구단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첼시 팬들은 첼시가 아스널에 0-4로 패배하자 분노했다. 이들은 호날두를 영입할 것을 구단에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컵 대회에서 아스널에 0-4 완패를 당했다. 첼시는 새롭게 영입한 라힘 스털링을 포함해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티아구 실바, 리스 제임스 등을 내보냈지만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아스널에 완벽하게 유린당했다.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고 스털링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충격적인 결과에 팬들은 분노했다. 그리고 호날두 영입을 촉구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팬들은 "최근 본 것 중에 가장 창피한 축구다", "첼시는 준비되지 않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연기를 요청해야 한다", "호날두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호날두는 골을 보장할 것이다. 당장 그를 영입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는 이적을 놓고 맨유와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다. 맨유가 2021/2022시즌을 리그 6위로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실망스러운 이적시장 기간을 보낸 탓에 이적을 선언했다. 호날두 측은 바이에른 뮌헨,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에 역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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