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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거리 된 호날두, 호우(SIU) 세리머니로 놀림감

조롱거리 된 호날두, 호우(SIU) 세리머니로 놀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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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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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실패한 이적 구걸로 조롱거리가 됐다.


호날두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희망하며 이적을 선언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그쳐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한다.


호날두는 라이벌 의식을 고려하지 않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들에 역제안을 했다. 알려진 것만 첼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하다. 그럼에도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없었고 개막을 앞두자 맨유로 돌아왔다.


복귀한 이후에도 불편한 상황을 계속 만들었다. 호날두는 최근 라요 바예카노와 친선전에 전반 45분만 뛰고 퇴근했다. 경기가 다 끝나지 않았음에도 자신이 뛰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관심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조기 퇴근에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여름 내내 나이값을 하지 못하는 호날두는 개막전에서도 외면받을 가능성이 크다. 여름 내내 실전이라고는 라요전 45분이 전부라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보다 앙토니 마르시알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막전을 앞두고 마르시알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호날두의 깜짝 선발도 거론되지만 규율을 우선하는 텐 하흐 감독의 성향상 채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도 호날두의 태도에 실망한 듯 조롱에 나섰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나중의 보자는 뜻의 영어 발음을 사용한 말장난으로 호날두를 놀렸다. 평소 골을 넣으면 양손과 양발을 벌려 점프한 뒤 '호우(Siu)'를 외치는 호날두의 세리머니에 빗대 'Siuuuuu Later'라고 이적에 실패하고 맨유에서도 주전을 내준 상황을 꼬집었다.


사진=데일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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