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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KBO-MLB 올스타, 이강철-매시니 감독 맞대결 확정! [★현장]

11월 KBO-MLB 올스타, 이강철-매시니 감독 맞대결 확정!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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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정웅 기자
11월에 열리는 KBO-MLB 올스타전의 사령탑을 맡는 KT 이강철 감독(왼쪽)-캔자스시티 마이크 매시니 감독. /사진=OSEN, AFPBBNews=뉴스1
11월에 열리는 KBO-MLB 올스타전의 사령탑을 맡는 KT 이강철 감독(왼쪽)-캔자스시티 마이크 매시니 감독. /사진=OSEN, AFPBBNews=뉴스1

올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투어를 펼치는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의 일정이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MLB 사무국은 1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2022 MLB 월드 투어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The MLB WORLD TOUR' 한국 대회와 관련, 개최 확정 및 선수단 구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기 위해 열린 자리였다. 허구연 KBO 총재와 짐 스몰 MLB 부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MLB 올스타는 입국 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3일간 훈련에 들어간다. 이어 부산에 11월 9일 도착한 후 11일 18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NC-삼성 연합팀과 첫 경기에 들어간다. 이어 12일 14시에 KBO 올스타와 두 번째 경기를 마친 이후 서울로 비행기를 통해 이동한다.


이어 MLB 올스타는 하루 휴식일 갖고 훈련을 가진다. MLB와 KBO 올스타는 11월 14일과 15일 18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3, 4차전을 가질 예정이고, MLB 올스타는 전세기를 타고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간다.


양 팀의 선수 명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최근 선수노조와 구두 협상을 완료했지만 보험 등 계약 문제로 인해 바로 발표할 수 없었다. 한국 역시 2차전부터 나설 올스타 명단을 향후 선임될 코칭스태프와 기술위원회에서 상의할 예정이다.


다만 사령탑은 정해졌다. MLB 올스타의 사령탑은 마이크 매시니 캔자스시티 감독이 맡는다. 매시니 감독은 과거 세인트루이스 감독 시절 오승환과 한솥밥을 먹으며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졌다. 한국 올스타의 사령탑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감독인 이강철 KT 감독이 맡게 된다. 롯데-삼성-NC 연합의 코칭스태프는 향후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MLB 투어는 지난 1922년 케이시 스텡걸, 웨이트 호이트, 허브 페녹을 비롯한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에서 아시아 투어 경기를 치른 이후 정확히 100년 만에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MLB 공식 경기다.


1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2022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항준 프로모터 대표, 송선재 MLB 한국지사장, 짐 스몰 MLB 수석부사장, 허구연 KBO 총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장창익 동원개발 전무이사. /사진=양정웅 기자
1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2022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항준 프로모터 대표, 송선재 MLB 한국지사장, 짐 스몰 MLB 수석부사장, 허구연 KBO 총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장창익 동원개발 전무이사. /사진=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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