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10월은 제주말을 조금더 깊이 알게 되는 계절이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서 10월 8~9일 '혼저옵서예 제주마와 함께 떠나는 제주여행'이라는 주제로 제17회 제주馬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기간 중 8일에는 최고의 제주마와 한라마 챔피언을 가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한라마)·클래식(제주마) 대상경주도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제주馬축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제주 대표축제로 매년 수만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즐기는 축제였다,
올해는 3년만에 열리는 축제로 작년과 재작년은 코로나로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제주의 말과 역사를 주제로 을묘왜변 승장 김수문 제주목사와 기마결사대, 전통 마상무예 공연을 비롯하여 어린이부터 청장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회와 라디오 공개방송 등이 진행됐다,.
홍용범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경마공원 개장 후 32년간 제주경마의 한축을 담당했던 한라마의 아름다운 퇴장과 2023년 제주마 경주 전면시행 준비에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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