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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LG 꺾고 5연승 질주... 두경민-에르난데스 52득점 합작 [★창원리뷰]

DB, LG 꺾고 5연승 질주... 두경민-에르난데스 52득점 합작 [★창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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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양정웅 기자
DB 두경민이 1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DB 두경민이 1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원주 DB가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초반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DB는 1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창원 LG에 102-94로 이겼다. DB는 지난달 22일 KT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승리했다.


DB는 드완 에르난데스가 29득점 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두경민(23득점)과 강상재(20득점)가 3점포 7방을 합작하며 팀 득점을 책임졌다. 반면 LG는 이관희(23득점)가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아셈 마레이도 27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끝내 완벽히 따라가지는 못했다.


초반 분위기는 DB가 주도했다. LG가 1쿼터 잇단 턴오버와 낮은 야투성공률로 고전하는 사이 DB는 에르난데스가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볼을 따내며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LG는 쿼터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마레이와 서민수가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23-13 DB 리드로 1쿼터가 끝났다.


절치부심한 LG는 2쿼터 초반 윤원상과 이관희의 연속 3점포 등으로 4점 차까지 쫓아갔다. 이후 두 팀은 계속 득점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DB가 38-30까지 달아났지만 이관희의 연속 5득점과 마레이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1점 차로 추격했다.


LG는 쿼터 막판 이관희의 3점포로 경기 극초반 이후 처음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DB도 1초를 남겨두고 두경민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결국 두 팀은 46-46 동점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3쿼터 들어 DB는 강상재와 에르난데스의 3점슛이 연달아 들어가며 점수 차를 8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쿼터 종료 3분 30여 초를 남겨두고 정희재의 자유투로 쫓아가기 시작한 LG는 이승우의 연속 득점 속에 68-66까지 추격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DB는 박인웅과 알바노의 연속 3점포로 도망갔다. 막판 LG 정희재에게 3점포를 맞긴 했으나 DB는 76-73 리드로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들어 양 팀은 이관희와 두경민의 3점포로 공방을 시작했다. 이후 마레이와 에르난데스가 득점포를 주고받으며 점수 격차를 유지했다. LG는 이관희가 쿼터 중반 연속 5득점을 올리며 89-91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DB는 알바노의 득점포가 터졌고, 막판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필요한 점수를 올렸다.


DB 드완 에르난데스. /사진=KBL 제공
DB 드완 에르난데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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