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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상대 '가나' 최종명단 발표... 라리가 공격수 등 '귀화선수 포함'

벤투호 상대 '가나' 최종명단 발표... 라리가 공격수 등 '귀화선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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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가나의 이냐키 윌리엄스(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가나의 이냐키 윌리엄스(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맞붙을 '아프리카 강호' 가나가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오토 아도 감독이 이끄는 가나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할 26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발표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귀화선수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수비수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윌리엄스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부모 모두 가나 출신이지만 스페인 빌바오에서 태어났다.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기도 했고, 스페인 성인대표팀 1경기 출전 기록도 있다. 현재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빌바오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마음을 바꿔 가나에 합류하게 됐다. 브라이튼 수비수 램프티는 올 시즌 11경기를 뛰었다.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다만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칼럼 허드슨-오도이(레버쿠젠) 등 가나가 귀화선발을 위해 노력했던 몇몇 유럽 빅리그 선수들은 귀화를 선택하지 않았다.


가나의 유명한 선수로는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토마스 파티,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조르당 아예우를 꼽을 수 있다. 이들 모두 최종명단에 포함돼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H조에는 한국을 비롯해 가나, 포르투갈, 우루과이가 함께 묶였다. 이중에서 가나의 전력이 가장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벤투호의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인 셈이다. 한국과 가나는 조별리그 2차전 28일 오후 10시에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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