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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 2025년 1월까지 '공식 업무' 시작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 2025년 1월까지 '공식 업무' 시작

발행 :

안호근 기자
강형모 회장.  /사진=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 /사진=대한골프협회

강형모 대한골프협회(KGA) 제20대 회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강 회장은 지난 15일 대한체육회의 인준 절차를 마치고 2025년 1월 정기총회 전날까지 약 1년 6개월간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강형모 회장은 유성컨트리클럽 대표이사 회장으로 2004년부터 대한골프협회와 인연을 맺은 후 협회 이사와 선수강화위원장, 그리고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했다. 재임 중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2회 연속 전부문 금메달 획득, 2010, 2016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개인·단체전 석권,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부 금메달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고, 골프 최고 국제기구인 국제골프연맹(IGF) 행정위원과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이사 등 수년간 국제통으로 활동했다.


당선증을 교부받은 강형모 회장.  /사진=대한골프협회
당선증을 교부받은 강형모 회장. /사진=대한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는 "강 회장은 일찍부터 박세리, 장정 등 꿈나무들의 훈련을 위해 유성CC 코스를 개방하는 등 선수 육성에 열정을 쏟았으며,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을 역임하며 골프 행정에 입문했다"며 "또한 유성컨트리클럽 창립자이자 협회 이사를 역임한 부친 고(故) 강민구 회장은 2005년(제29회)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대한골프협회와 공동주최하며 한국여자골프가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 신지애,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 등 샛별을 발굴하는 등 부자가 대를 이어 한국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형모 회장은 "올 9월 개최되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와 내년 파리올림픽의 철저한 준비가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프 단체로서 소임과 골프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열린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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