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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뽑혔다, '토트넘 유일' 통계매체 이주의 팀에도 선정... EPL·BBC에 이어 '싹쓸이'

손흥민 또 뽑혔다, '토트넘 유일' 통계매체 이주의 팀에도 선정... EPL·BBC에 이어 '싹쓸이'

발행 :

이원희 기자
골 세리머니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골 세리머니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캡틴' 손흥민(31)이 또 한 번 이주의 팀에 선정되며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26일(한국시간) 기준,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 포지션 별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들을 선정, 이를 토대로 베스트11을 만들어 공개했다.


이번에도 손흥민의 이름이 들어가 있었다. 포메이션은 4-4-2에, 손흥민은 뉴캐슬 공격수 칼럼 윌슨과 투톱을 이뤘다. 손흥민은 평점 8.1을 받았다.


미드필더는 드와이트 맥닐(에버턴), 엘리엇 앤더슨, 브루노 기마랑이스(이상 뉴캐슬), 필 포든(맨시티)였고, 포백은 댄 번(뉴캐슬), 제임스 타코우스키(에버턴),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였다. 골키퍼로는 샘 존스톤(크리스탈 팰리스)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선수로는 유일하게 손흥민이 뽑힌 것이다. 뉴캐슬은 5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뉴캐슬은 지난 2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뒀다. 뉴캐슬 선수들이 많이 뽑힌 이유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이주의 팀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라운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11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 공격수 포지션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뜻이다. 토트넘 선수로는 손흥민과 함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들어갔다.


이번 이주의 팀은 EPL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했다.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첫 번째 골을 향한 움직임은 굉장했다.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는 대단히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이주의 팀.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캡처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이주의 팀.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캡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이주의 팀. 손흥민(빨간색 네모)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이주의 팀. 손흥민(빨간색 네모)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또 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포함됐다. 축구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것으로, 포메이션은 4-4-2였다. 손흥민은 필 포든과 함께 최전방 투톱에 뽑혔다.


크룩스는 "토트넘은 반격이 필요했고 손흥민이 이를 해냈다"며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손흥민의 플레이에서는 이전에 찾아보기 어려웠던 성숙함이 느껴진다"고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최대 라이벌' 아스날과 원정경기에 출전해 멀티골을 몰아쳤다.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42분과 후반 10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팀도 2-2로 비겨 적지에서 승점을 획득했다.


이날 손흥민은 두 골을 더해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99호골을 기록했다. 200골까지 단 1골만 남았다. 또 손흥민은 아스널 상대로 7번째 골을 뽑아내 '라이벌 킬러'다운 모습을 이어갔다. 승점 1을 추가한 토트넘은 4승 2무, 승점 14를 기록하고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손흥민(가운데)의 골을 축하하는 토트넘 선수들. /AFPBBNews=뉴스1
손흥민(가운데)의 골을 축하하는 토트넘 선수들.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이 득점을 확인한 뒤 골 세리머니를 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이 득점을 확인한 뒤 골 세리머니를 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4, 5호골을 터뜨려 득점 부문 리그 2위에 올랐다. 득점 선두 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8골)를 추격했다. 지난 2일 번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몰아친 바 있다. 외신도 폭풍칭찬을 쏟아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8을 부여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의 평점도 10점 만점에 9였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 활약에 대만족했다. 영국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미드필더)과 손흥민은 완전히 다른 수준에 있었다. 손흥민은 골뿐만 아니라 활약도 좋았다. 그의 훈련량이나 프로정신 등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과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오른쪽). /AFPBBNews=뉴스1
손흥민과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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