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의 125주년 기념 저지가 유출됐다. 그런데 디자인이 심상치 않다.
축구 유니폼 매체 ‘푸티헤드라인스’는 지난 25일(한국 시간) “나이키와 파타가 협업한 바르셀로나 125주년 기념 저지 디자인이 유출됐다. 출시가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우리의 피, 우리의 색깔, 우리의 정체성. 우리의 공유된 역사”라며 특별 저지 출시를 암시하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엔 심장이 뛰는 장면과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장면들이 들어갔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125주년 기념 저지는 블라우그라나(바르셀로나의 별칭)의 시그니처인 파란색과 빨간색이 들어갔다. 유니폼은 인체 해부학적 모티브와 결합돼 검정색이 주요 색상으로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푸티헤드라인스’는 “그런데 바르셀로나 125주년 저지에 이 패턴을 붙이는 것은 꽤 이상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저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빨간색과 파란색을 바탕으로 한 심장 위에 있는 바르셀로나 엠블럼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해당 저지의 디자인과 비슷한 유니폼을 소개하기도 했다. ‘푸티헤드라인스’는 “바르셀로나의 125주년 저지는 사모라 CF의 2018/19시즌 써드 유니폼을 연상시킨다”라고 전했다.
해당 저지 디자인을 접한 팬들은 “경기 전에 입는 셔츠라고 말해줘”, “끔찍하다”, “디자이너 은퇴를 부탁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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