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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는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습니다”... 호날두의 발롱도르 트로피가 4개로 줄어든 이유

“한 개는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습니다”... 호날두의 발롱도르 트로피가 4개로 줄어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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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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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호날두의 발롱도르가 4개로 줄어들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화려한 커리어 동안 5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지만, 2017년 자신의 레플리카 트로피 중 하나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선수는 자신이 뛰었던 클럽에 레플리카 버전을 기증한다. 또는 개인 트로피 컬렉션이나 박물관에 보관하기도 한다. 하지만 호날두의 2013년 발롱도르의 경우, 포르투갈의 주장인 호날두는 마르카에 따라 자선단체에 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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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발롱도르는 호날두의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으로, 리오넬 메시의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깨뜨렸다. 호날두는 27.99%의 득표율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메시는 24.72%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 트로피는 경매에 부쳐졌으며, 수익금 전액은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는 자선 단체인 메이크 어 위시에 기부되었다. 이 행사는 런던에서 열렸으며 이스라엘 최고 갑부인 이단 오페르가 무려 60만 유로(약 8억 원)의 낙찰가로 낙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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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호날두의 오랜 대리인인 멘데스와 함께 금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또한 같은 경매에서 맨체스터에서 열린 박싱 이벤트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무리뉴 감독과의 만남이 성사되어 3만 유로(약 4300만 원)에 낙찰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수집한 은제품과 기념품이 2021년에 고가에 팔리긴 했지만 발롱도르 경매는 그리 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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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1957년 발롱도르는 60,800파운드(약 1억 원)에 팔렸고, 2년 후 두 번째로 받은 발롱도르는 54,400파운드(약 9137만 원)에 팔렸다. 디 스테파노만이 보유한 희귀한 '슈퍼 발롱도르'는 187,500파운드(약 3억 1497만 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호날두의 마지막 발롱도르는 2017년에 수상했으며, 리오넬 메시는 8개의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경쟁에서 앞서게 되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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