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 두산 베어스, KBO 역대 3번째 3000만 관중 돌파! "최강 10번 타자에 무한한 감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누적 관중 3000만 명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두산 구단은 24일 "이날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누적 관중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KBO 역대 3번째"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팀 중 하나인 두산은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43년간 누적 관중 2904만 3285명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고, 23일까지 치른 홈 47경기에서 관중 93만 6868명을 동원했다. 그리고 누적 관중 3000만명까지 1만 9847명을 남겨둔 이날, 올 시즌 22번째 매진(2만 3750석)으로 30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오롯이 팬 여러분들 덕분에 가능한 기록이다. 언제나 두산 베어스를 응원해주시는 '최강 10번 타자'에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구단 최다 관중인 130만 1768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신선하고 참신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팬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야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두산 구단은 향후 누적 관중 3000만 명을 기념하고 팬들의 무한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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