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가 K-말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5 AAEP 무역박람회'에 참가할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7월 31일부터)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2025 전미말임상가협회(AAEP) 무역박람회는 세계 9,000여 명의 수의사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말산업 보건·의료 전문 박람회로, 말 수의학 산업에 관련된 기술과 제품을 아우르고 있다. 올해 행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K-말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민간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4개 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말산업 보건·의료 기술 및 제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말산업 보건·의료 관련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4개사로, 참가 기업에는 전시 부스 임차, 설계·시공, 통합 디자인 지원 등 각종 현장 지원 및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로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누리집에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말산업 보건·의료 전문 박람회에 민간기업과 함께 공동 참가하는 것은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K-말산업 보건·의료의 국제 브랜드화와 수출 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도약"이라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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