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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충격 부상! '얼마나 아팠으면' 찡그리며 절뚝였나... 선발 출전→57분 교체아웃, PSG는 2-0 완승

이강인 충격 부상! '얼마나 아팠으면' 찡그리며 절뚝였나... 선발 출전→57분 교체아웃, PSG는 2-0 완승

발행 :
이원희 기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이강인(가운데). /AFPBBNews=뉴스1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이강인(가운데).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오른쪽).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오른쪽).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공격수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이 선발 출전 기회에도 아쉬운 부상을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랑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개막 4연승(승점 12)을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LOSC릴(승점 10)와 초반 선두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다만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걱정이 생겼다. 팀이 2-0으로 앞섰던 후반 10분 이강인은 먼 거리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순간 동작이 잘못됐는지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이강인은 디딤발인 오른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후반 12분 팀 유망주 세니 마율루와 교체아웃됐다.


이강인은 고통이 심했는지 얼굴을 찡그린 채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팀 의료 관계자의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 정확한 진료 뒤에 이강인의 상태가 나올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강인이 모처럼 선발로 나선 경기에 부상을 당해 아쉽게 됐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시간이 부족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까지 모색했으나 팀을 옮기지 못했고, 또 한 번 험난한 주전 경쟁 속에 새 시즌을 맞이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후반 막판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을 이끌었으나 리그에선 '로테이션 멤버' 역할을 맡았다.


이강인은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한 뒤 2라운드 교체 출전, 3라운드에서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PSG에 부상 선수들이 발생하면서 이강인은 이번 4라운드에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팀 4-1-2-3 포메이션의 2선에 배치돼 공격을 지원했다.


발목 부상에 주저 앉은 이강인(가운데 등번호 19번). /AFPBBNews=뉴스1
발목 부상에 주저 앉은 이강인(가운데 등번호 19번). /AFPBBNews=뉴스1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이강인은 전반부터 동료들과 2대1 패스, 날까로운 스루패스까지 찔러주며 가볍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랑스를 상대로 슈팅 2회에 패스성공률 87%, 드리블 돌파 1회, 태클 1회, 걷어내기 1회 등을 기록,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도 이강인에게 좋은 평점 7.3을 부여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도 7.0으로 좋았다.


다만 부상이 발생해 고개를 숙였다. 이날 PSG는 이강인뿐 아니라 전반 30분 흐비챠 크바라츠헬리아, 루카스 베랄두 등이 부상으로 일찍 교체됐다. 시즌 초반 운영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날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전반 15분 바르콜라는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6분에는 중거리포를 터뜨려 마침표를 찍었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바르콜라는 최고 평점 8.3을 받았다. 비티냐의 활약도 돋보였다. 2도움을 올려 평점 7.95를 기록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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