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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트·변준형 30점 합작' 정관장, 소노 꺾고 오픈 매치 완승 [안양 현장리뷰]

'오브라이언트·변준형 30점 합작' 정관장, 소노 꺾고 오픈 매치 완승 [안양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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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수진 기자
정관장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오브라이언트. /사진=KBL
정관장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오브라이언트. /사진=KBL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한 변준형. /사진=KBL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한 변준형. /사진=KBL

클러치 상황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한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변준형 앞에운 안양 정관장이 고양 소노를 꺾고 시범경기격인 오픈 매치 첫 경기부터 웃었다.


정관장은 20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 2025~2026 KBL 오픈매치서 77-66으로 완승했다. 1쿼터 리드를 내주며 시작했지만, 3쿼터 중반부터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1쿼터는 소노의 흐름이었다. 1쿼터 초반부터 나이트와 켐바의 연속 3점을 앞세워 8-2까지 달아난 소노였다. 하지만 정관장 역시 표승빈과 김종규의 득점을 보태 따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노는 다시 나이트 자유투와 켐바오의 덩크슛 성공으로 19-11로 도망갔다. 결국 1쿼터는 소노가 24-16으로 앞선 채 끝났다. 나이트가 1쿼터에만 7점을 넣으며 화력을 보탰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정관장이 다시 쫓아갔다. 2쿼터 초반 소준혁의 3점슛 성공으로 추격을 시작한 정관장은 워싱턴의 연속 5득점으로 24-24 균형을 맞췄다. 이 동점 직후 경기는 시소게임으로 흘러갔다. 소노가 나이트와 켐바오의 득점으로 30-24로 앞서갔으나 정관장 역시 워싱턴과 변준형이 돌아가면서 득점하며 쫓아갔다. 결국 전반은 34-34로 종료됐다.


3쿼터 초반은 정관장이 앞서갔다. 김종규의 2점슛을 시작으로 오브라이언트가 득점에 가세했다. 40-36으로 달아나자 소노 역시 다시 격차르 좁혔다. 소노가 1점 차이로 따라갔다. 정관장 표승빈의 2점을 시작으로 오브라이언트의 3점이 터지며 52-41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소노도 나이트의 3점을 시작으로 정성조의 연속 득점 등을 보태며 다시 가시권으로 쫓아갔다. 50-54까지 따라갔지만 3쿼터 막판 아반도의 득점과 소준혁이 자유투가 더해지며 57-50, 정관장의 리드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정관장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켐바오와 존슨을 앞세운 소노에게 65-61까지 쫓겼지만 변준형의 3점슛 2방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소노는 존슨의 골밑슛과 이정현의 3점이 빗나가며 고개를 숙였다.


정관장 오브라이언트가 17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변준형 역시 3점슛 2개 포함 13점 5도움으로 화력을 더했다. 브라이스 워싱턴이 11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가 16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으로 분전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이정현 역시 12점을 기록했지만 빛을 잃었다.

이정현. /사진=KBL
이정현.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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