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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골 기다려" 호날두 944골→945골 쾅! 펠릭스+코망 패스 받아 넣었다... 알나스르 5-1 대승

"1000골 기다려" 호날두 944골→945골 쾅! 펠릭스+코망 패스 받아 넣었다... 알나스르 5-1 대승

발행 :

이원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또 한 번 득점포를 몰아쳤다.


알나스르는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사우디 프로리그 3라운드 알리야드와 맞대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멀티골을 몰아쳤다. 먼저 호날두는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3분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깔끔하게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 31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킹슬리 코망이 내준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 지어 쐐기골을 책임졌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개인 통산 945골을 기록하게 됐다. 프로에서 804골, A매치에서 141골을 몰아쳤다. 이 페이스라면 꿈의 '1000골'도 가능해 보인다. 앞서 호날두는 프로 통산 1000골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달려 가고 있다.


축구전문 풋붐은 호날두의 멀티골에 대해 "포르투갈 스타의 화려한 커리어에서 944번째, 945번째 골이 됐다"고 치켜세웠다.


최근 호날두의 득점 행진이 매서울 정도다. 공식경기, 평가전 등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몰아쳤다. 지난 달 히우 아브(포르투갈)와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9월 A매치 성적도 뛰어났다. 호날두는 아르메니아전에서 멀티골, 헝가리를 상대로도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경기에선 소속팀 알나스르의 승리를 이끌었다.


알나스르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알나스르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덕분에 알나스르는 3전 전승(승점 9)으로 리그 1위를 달렸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도 호날두에게 좋은 평점 8.9를 부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후배인 펠릭스는 최고 평점 9.4를 받았다. 펠릭스는 2골 1도움을 터뜨렸다. 코망도 1골 2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코망의 평점은 9.3.


펠릭스와 코망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여름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이다. 두 선수 모두 부진이 심했는데, 알나스르에서 호날두와 호흡을 맞추면서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이외에도 알나스르에는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뛰고 있다. 유럽팀 못지 않은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주앙 펠릭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주앙 펠릭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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