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태백시와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업무협약 체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회장 양해영)는 강원 태백시, 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유치 및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과 이상호 태백시장, 문관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손정수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상욱 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유치를 포함해 유·청소년 야구 저변확대, 지역 인프라 확충 등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2021년부터 태백시에서 개최해 온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를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지속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태백시가 국내 생활체육 야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회와 태백시는 지난 4년간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이외에도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starWARs캠프 등을 개최하며 생활체육 동호인뿐 아니라 엘리트·리틀야구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유청소년 선수들을 아우르는 행사들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회는 태백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를 국내 최고의 동호인 대회로 발전시키는 한편 대회 참가자 등 야구 동호인들을 위한 인프라 개선, 대회의 질적 향상, 유·청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태백시와 원활한 대회 운영 및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태백시에서 개최하게 될 여러 대회와 행사를 통해 엘리트 야구와 생활체육 야구의 조화로운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해영 회장은 "태백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개최를 연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야구 불모지였던 태백시가 이제는 생활체육과 엘리트 야구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한 이상호 태백시장님의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협회도 태백시가 국내 야구·소프트볼의 중심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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