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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EPL S급-리버풀 에이스'로 인정할 수밖에... 흐라번베르흐 '이주의 선수' 선정

이제 'EPL S급-리버풀 에이스'로 인정할 수밖에... 흐라번베르흐 '이주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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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사진=EPL SNS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사진=EPL SNS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S급 미드필더로 인정해도 될 듯하다. 잉글랜드 리버풀의 라이언 흐라번베르흐(23)가 또 한 번 좋은 평가를 받았다.


EPL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흐라번베르흐가 리그 5라운드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흐라번베르흐는 지난 20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EPL 5라운드 에버턴과 홈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팀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고, 1골 1도움을 몰아쳤다.


먼저 흐라번베르흐는 전반 10분 재치 넘치는 발리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에는 '이적생' 휴고 에키티케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이외에도 흐라번베르흐는 키패스 1회, 패스성공률 84%, 태클 5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드리블 돌파 1회를 기록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실제로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흐라번베르흐에게 가장 높은 평점 8.7을 부여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8.48이었다. 역시 최고 평점에 해당한다.


그야말로 대반전이다.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 흐라번베흐르는 특급 유망주 평가를 받았으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듯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독일 빅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부진한 활약에 거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23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리버풀 주전을 넘어 에이스, 심지어 리그 톱 미드필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스포츠 전문 디애슬레틱은 "흐라번베르흐는 어떻게 EPL 최고의 완성형 미드필더로 성장했을까"라면서 "흐라번베르흐가 지난 에버턴전에서 기록한 골은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을 뿐 아니라, 그가 잉글랜드에서 가장 완벽한 미드필더라는 사실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칭찬했다.


리버풀 베테랑이자 핵심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도 흐라번베르흐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하다. 그는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높게 평가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오른쪽).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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