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야마모토 113구 역투→사사키 완벽투' 다저스, 신시내티 제압! 필라델피아와 NLDS 맞대결 성사 [NLWC2]

'야마모토 113구 역투→사사키 완벽투' 다저스, 신시내티 제압! 필라델피아와 NLDS 맞대결 성사 [NLWC2]

발행 :

박수진 기자
2일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AFPBBNews=뉴스1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베츠.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를 가볍게 꺾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치른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차전 신시내티전서 8-4로 이겼다. 3-2로 앞선 6회말 4점을 추가해 경기를 낚았다. 신시내티의 8회 끈질긴 추격을 잘 뿌리지며 디비전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신시내티였다. 1회초 신시내티는 스펜서 스티어의 몸에 맞는 공과 오스틴 헤이스의 실책 출루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은 뒤 살 스튜어트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3회말 1사 3루 기회를 만든 뒤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4회말 1사 1루에서 나온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 2루타로 2-2 균형을 만들었다. 다음 미구엘 로하스의 추가 적시타까지 더해져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다저스는 대거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바뀐 투수 닉 마르티네즈 상대로 1사 1, 3루 기회르 만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무키 베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7-2까지 도망갔다. 다저스는 7회말 1사 1, 2루에서 베츠가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쳐 8-2가 됐다.


하지만 다저스 불펜은 전날(1일)과 마찬가지로 8회 또 흔들렸다. 다저스 3번째 투수 에멧 시헨은 가빈 럭스에게 좌전 안타, 오스틴 헤이스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 올렸다. 여기서 스튜어트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한 다저스는 다음 엘리 데라 크루즈에게 볼넷까지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신시내티 타일러 스티븐슨은 좌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로 만회했다. 여기서 다저스는 급하게 알렉스 베시아를 올려 8-4, 4점 차이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9회초 사사키 로키를 등판시켰다. 사사키는 삼자 범퇴로 신시내티 타자들을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13구를 던지며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비자책)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무키 베츠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오타니 역시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키케 에르난데스 역시 5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좋았다. 아쉽게 김혜성(26)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오타니. /AFPBBNews=뉴스1
9회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은 사사키. /AFPBBNews=뉴스1

추천 기사

스포츠-해외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