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사격이 다시 한 번 빛났다. 세계선수권에서 2위로 마무리를 했다.
대한사격연맹은 18일 한국 사격대표팀이 2025 카이로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조영재(경기도청), 소승섭(서산시청), 이건혁(KB국민은행)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1734점을 기록해 프랑스(1737점), 우크라이나(1734점)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우크라이나와 동점을 이뤘으나 10점 과녁 정중앙에 맞힌 점수에서 54-68로 밀려 3위로 밀렸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 메달을 수확해 종합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중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한국에 이어 인도(금 3개·은 6개·동 4개)가 3위에 올랐다.
70여 개국에서 72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과 은메달 3개씩을 수확한 2024 파리올림픽 이후 다시 한 번 국제 대회에서 세계 강국임을 입증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