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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김연경 애제자' 인쿠시, 정관장 입단 '프로 꿈 이뤘다'... 아시아쿼터 위파위 교체 선수로 선택

[공식발표] '김연경 애제자' 인쿠시, 정관장 입단 '프로 꿈 이뤘다'... 아시아쿼터 위파위 교체 선수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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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8일 인쿠시를 영입했다. /사진=대전 정관장 제공

대전 정관장이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부상으로 합류가 늦어지는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26)을 대신해 최근 배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널리 알린 몽골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20)를 영입했다.


정관장은 8일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4월 아시아쿼터 선수로 태국 출신의 위파위 시통을 지명했지만 현재까지 회복이 지연되며 코트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팀 분위기의 반전을 위해 아웃사이드히터 인쿠시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쿠시는 올 시즌 KOVO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당시에는 지명을 받지 못하고 이후 몽골 프리미어 리그 다르한 모글스에서 활약 중이었다. 180㎝의 신장으로 점프 타이밍이 빠르고 순간 폭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최근 종영한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도 팀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고 김연경 감독의 지도 하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배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원더독스와 만나 인쿠시를 직접 상대해 본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위파위 선수가 더딘 재활로 인해 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교체되는 부분이 안타깝지만 현재 팀 상황상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팀에 잘 녹아들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인쿠시는 앞서 인천 흥국생명에 입단한 이나연(33)에 이어 '신인감독 김연경' 출신 2호 프로 진출 신화를 써냈다.


인쿠시는 비자 및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3라운드 중 경기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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