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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SON 유독 따랐던' 레길론도 美 MLS로, 메시 속한 인터 마이애미 이적

[오피셜] 'SON 유독 따랐던' 레길론도 美 MLS로, 메시 속한 인터 마이애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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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절 손흥민(오른쪽)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하고 있는 세르히오 레길론.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시절 손흥민(33)을 유독 따라 화제가 됐던 세르히오 레길론(29)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향했다.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이기도 한 MLS 인터 마이애미는 16일(한국시간) 레길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1년, 등번호는 3번이다. 구단은 "스페인 출신 레프트백 레길론과 2027년 12월까지 계약했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며 "레길론은 유럽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팀 전력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길론은 지난 2024~2025시즌을 마친 뒤 토트넘에서 방출돼 소속팀 없이 무적 신세로 지내다 약 반년 만에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며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최근 조르디 알바의 은퇴와 맞물려 레프트백 보강설이 돌았고, 그동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레길론이 실제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세르히오 레길론. /사진=레길론 SNS 캡처

직접 "새로운 챕터가 시작됐다"며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 이적 소식을 전한 레길론은 구단을 통해 "내 목표는 계속 승리하고 아직 얻지 못한 트로피를 차지하면서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레프트백인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등에서 뛰다 지난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 이적 직후엔 주축으로 자리를 잡는 듯 보였으나 이후 설 자리가 급격히 줄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 등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결국 방출됐다.


토트넘 시절에는 유독 손흥민을 자주 따르는 모습이 보여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이른바 '손흥민 바라기' 등으로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손흥민 역시도 레길론을 자주 챙기며 이른바 브로맨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MLS 무대에서는 다만 적으로 마주하게 됐는데, 특히 내년 2월 22일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MLS 개막전부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세르히오 레길론. /사진=레길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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