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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상, 날두형 보고 있나요" 58호골 음바페, 호날두 대기록까지 '1골 차'... '레알 전설' 바뀔까

"나의 우상, 날두형 보고 있나요" 58호골 음바페, 호날두 대기록까지 '1골 차'... '레알 전설'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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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6)가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를 넘기 직전이다.


레알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타라베라 델라 레이나의 엘프라도 경기장에서 열린 타라베라(3부 리그 팀) 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풀타임을 뛰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음바페는 올해 공식전 58골을 넣으며 2013년 호날두의 역대 단일 연도 최다골(59골) 기록에 단 한 골 차로 다가섰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뛰며 무려 450골을 넣은 구단 전설이다.


음바페는 자신의 우상인 호날두를 넘어서기 직전이다. 그는 종종 호날두에 대한 존경을 나타냈다. 지난달 2024~2025시즌 유럽 골든 부츠(득점왕)를 받고 "호날두는 '넘버원'이다. 그는 레알에서 9년을 뛰며 450골을 넣었다. 반면 나는 여기 온 지 1년 6개월뿐이 안 됐다. 나와 호날두를 비교할 수 없다. 그와 함께 내 이름이 언급되는 것만으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갈무리

이제 음바페의 기록 경신이 관심이 쏠린다. 레알의 올해 남은 경기는 단 한 경기뿐이다. 레알은 오는 21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세비야의 라리가 17라운드를 치른다. 음바페가 이날 멀티골을 넣는다면 호날두를 넘어 레알의 '단일 연도 최다골' 신기록을 쓰게 된다.


이날 음바페는 전반 41분 페널티킥(PK)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왼편을 파고들어 올린 패스가 수비수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자책골을 유도했다.


후반 35분 실점하자 음바페가 다시 골을 넣어 격차를 벌렸다. 후반 43분 아크서클 뒤에서 때린 중거리슛이 골키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실점했지만 더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킬리안 음바페(왼쪽)가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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