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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작심발언 "예언 해설 그만해달라→듣는 감독·선수 기분 나빠"

임창용 작심발언 "예언 해설 그만해달라→듣는 감독·선수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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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9월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투구에 나선 임창용. 한미일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에 나섰던 모습. /사진=뉴스1
지난 2024년 6월 사기 혐의로 공판에 출석한 임창용의 모습. /사진=뉴스1

메이저리그를 비롯해 일본프로야구(NPB), KIA 타이거즈(해태 시절 포함),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투수 임창용(50)이 작심 발언을 했다.


임창용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창용불패-임창용'에 "TV를 보다 답답해서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결과만 보고 끼워 맞추는 '작두 해설', '예언 해설'은 이제 그만"이라는 영상을 게시했다.


임창용은 영상을 통해 "현재 야구계에서 인지도도 좀 있고, 거의 스타플레이어 출신들이 해설로 전향을 많이 하고 있다. 물론 자신만의 고집도 있을 것이고 야구 스타일도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해설을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임창용은 "사실 개인적으로 선수 시절 말년에 해설을 들어보면 상황에 대해 해설자들이 예측을 많이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재미는 있겠지만, 어떤 작전이 나올지도 모르고 어떤 구종이 선택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거기서 예측대로 상황이 이어지면 해설자들은 말이 많아진다. 반대 상황이 벌어지면 벙어리가 된다. 결국 해설은 예전처럼 시청자들에게 (벌어진) 상황에 대한 해설만 하면 된다. 시청자들을 이해시켜야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어 "사실 감독 입장에서 들었을 때 (예언, 예측 해설이) 언짢을 수 있겠더라. 나도 선수 시절 해설에 기분 나쁠 때도 있었다. 해설이 목적이 되어야 하는데 해설자가 작전을 내고 지시하고 있으니 조금 잘못된 것 같다. 그런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임창용은 해설에 대한 생각은 없을까. 그는 "워낙 말이 적은 편이고 목소리도 작은 편이라 조금 맞지 않는 것 같다. 불러만 주면 하겠지만, 사실 불러주는 곳도 없다"고 웃으며 영상을 마쳤다.


임창용은 2018시즌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무대에서 모두 뛰었던 레전드 출신이다. 1995시즌 해태(현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데뷔해 통산 760경기에 등판해 130승 86패 19홀드 258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NPB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2008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무려 5시즌 동안 통산 238경기 11승 13패 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의 준수한 성적을 찍었다. 2013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빅리그 6경기에 나섰지만,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남겼다.

2009 WBC에 나섰던 임창용의 모습. /AFPBBNews=뉴스1

브리핑

임창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구 해설자들의 '작두 해설'과 '예언 해설'에 대해 비판하며, 해설은 시청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역할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 시절 해설자들의 예측이 맞지 않을 때 기분이 나빴던 경험을 언급하며, 해설이 해설자의 작전이 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덧붙였다. 임창용은 자신의 해설 스타일이 맞지 않아 해설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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